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전라남도와도 상생협약을 맺는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오는 9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 ▲따복기숙사에 전남 원전 인근지역 대학생 입주 공동협력,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등 총 9개 분야의 협력사업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경기 ICT기업 간 기술애로사항 해결 협력, ▲바이오연구기관과 기업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산업분야와 청소년 교류, 농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 과제들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 전 양 자치단체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한 창업기업육성 기관인 본투글로벌(Born2Global)을 찾아 스타트업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남 지사와 이 지사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유가족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해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상생협약을 맺으며 광역연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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