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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당진시, 경비행장 건설 … 결과 '주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5-22 13:16

- 석문간척지내 54만5000여평 1단계 경비행장 건설

- 2030년까지 정기공항건설 마무리 '개항' 계획

당진공항 조감도 (사진제공=당진시)
당진공항 위치도(사진제공=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석문간척지내에 물류중심공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중국 등 항공기, 창정비 관련업체의 제안을 받아 비행장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현재 축산농가의 조사료단지로 활용하는 석문간척지 내 1.8k㎡(54만5000평)에 1단계 사업으로 1200~2000m 급 활주로(2급C 활주로, 과주로 포함시 1500m) 경비행장 설치를 치밀하게 계획해 온것으로 확인됐다.
1단계 경비행장 계획도(사진제공=당진시)
시는 1단계사업에 이어 3,000m급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을 갖춘 2단계 정규공항건설과 3단계 정규공항 확장건설을 오는 2030년까지 아울러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이 유치되면 중부권 항공물류 및 항공인프라를 구축해 항공방재, 항공사업체 유치, 항공관련 대학유치, 종합 항공테마 파크에 의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가 공항건설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중국 중태화 그룹에서 지난해 3월 당진지역에 국제대학과 공항설치를 제안하고 중국 하얼비대학(항공우주센터)에서도 석문산업단지의 공항내 항공관련 산업시설을 희망함에 따라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통달그룹과 동악그룹에서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전량을 중국 수입을 희망하며 항공물류가 대두되어 왔다.
2030년 완료될 경비행장과 정기공항 계획도(사진제공=당진시청)
당진시는 오는 9월까지 비행장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동시에 비행장 기본설계와 2017년 3월까지 설치허가신청 및 실시설계, 2017년 12월까지 비행장공사, 2018년 1월 경비행장 개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단계 정규공항건설을 위해 국토부의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2021~2025년)의 반영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반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비행장 구축은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과 구두협의를 완료하여 어느정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항공레포츠, 모터패러, 스카이다이빙, 황공관련 지역축제, 항공산업 유치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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