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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세종시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에서 개최된 '산악자전거 한마당축제'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골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지난 5월 개장 이후 원수산 산악자전거(MTB.Mountain Bike)공원이 동호인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등 세종시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건설청이 16일 밝혔다.
건설청에 따르면 지난달 이 공원을 찾은 이용객은 1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이용문의가 늘어 앞으로 이용객수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공원 개장 초기에는 산악자전거 동호회 등 단체 위주의 이용행태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개인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수산 산악자전거 공원은 도심에 위치한 산악자전거 전용시설로 세종시는 물론 수도권과 인근 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장점이 있다.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은 원수산 공원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 주행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등 흥미진진한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매력 만점으로 꼽고 있다.
현재 8.4km에 달하는 크로스컨트리 코스과 연습코스, 휴게쉼터,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오는 9월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자전거수리소와 세륜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설치된다.
이용시간은 여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겨울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