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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친환경기업 대출금리 우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7-19 21:06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우대펀드 조성 MOU
19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DGB금융그룹,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역밀착형 녹색금융 우대펀드 조성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DGB금융지주 김경룡 부사장, 환경부 이민호 환경정책실장, 환경산업기술원 김용진 환경사업본부장.(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19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환경부(장관 윤성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지역밀착형 녹색금융 우대펀드 조성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친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업종에 관계없이 금융 우대 혜택을 부여하며, DGB대구은행과 환경산업기술원은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한 녹색금융 우대펀드 100억원 한도 내에서 여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친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3억원 대출한도 내에서 1~2%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녹색기업 금융지원시스템(enVinance)을 통해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정보가 활용되며, 정부가 기존 보유한 환경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통합·가공해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염색산업단지의 악취, 공해 등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에 뜻 깊은 한걸음이 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기업의 발굴 및 금융지원 우대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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