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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 '지역혁신 경영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7-20 15:22

창조ㆍ혁신으로 지역가치 높여나가는 단체장 인정받아
20일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TV조선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혁신 경영대상'을 수상,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송해 선생의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달성군청)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V조선 2016 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김문오 군수는 창조와 혁신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는 단체장으로 인정받아 '지역혁신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김문오 군수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송해 선생이 김문오 군수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심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로 활력 넘치는 창조경제와 품격 높은 문화ㆍ관광, 쾌적한 정주여건이 함께 어우러진 달성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문진 나루터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최고의 관광지로 만든 것은 김 군수의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피아노 최초 유입지라는 역사를 스토리텔링 한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달성만의 문화 브랜드로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아 올해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6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돼 국.시비 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김 군수의 역발상은 오지 중의 오지였던 마비정 마을을 월 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부자마을로 탈바꿈시켜 구멍가게 하나 없던 작은 시골동네는 이제 한 해 4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비슬산 천년고찰 대견사의 중창 또한 김 군수의 톡톡 튀는 발상의 전환으로 이뤄졌다. '원형 유지'를 기본원칙으로 하는 문화재보호법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던 대견사 중창을 대견사 터의 삼측석탑 등 문화재는 원형대로 보존하는 대신 폐사돼 사라진 옛 사찰의 건축물을 다시 짓겠다며 건축법으로 대견사 중창을 시도한 것으로, 대견사는 국내 유명사찰 복원의 첫 사례가 됐다.

다방면에 걸친 땀과 노력의 결실로 달성군은 2015년 한 해 동안 '2015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대인 무려 23개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015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 등 8개 분야의 수상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수상은 8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웅군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문오 군수는 2015년 1월 '2015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분야 CEO상'을, 2015년 7월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가 정신 부문상'을, 2015년 12월에는 '제26회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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