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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2016해피버스데이 현장체험, 충북 괴산 듄율올갱이 마을서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07-22 12:02

21일, 2016년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농업?농촌 제17회차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달천강에 사는 올갱이를 직접 잡는 체험을 하면서, 해맑게 웃고있다.(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2016년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농업?농촌 제17회차 체험이 21일, 충북 괴산의 둔율올갱이마을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가 주관한다.

둔율올갱이마을은 친환경 농업품질인증을 받은 참게 농법, 우렁이 농법으로 콩, 인삼, 벼, 느타리, 고추, 대학찰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마을이다.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올갱이(다슬기)가 많이 자라고 있어 올갱이마을로 불리고 있는 생태와 농업이 함께하는 농촌이다.

대전역 앞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9시 30분에 둔율올갱이마을로 향하여, 맛있는 옥수수가 무엇인지 배우며 옥수수 수확 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을 한 후, 완성된 떡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 인절미의 유래를 들으며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을 했다. 그리고 달천강에 사는 올갱이를 직접 잡아 전을 만들어 먹었다.

인절미 체험 후 정윤혁 군은 “인절미가 말랑말랑하고 느낌이 좋았어요. 집에 가서 아빠랑 누나랑 같이 먹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양수영 씨는 “체험이 알차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들이 화가인데, 오늘 체험도 그림으로 그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버스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해피버스데이는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았으며, 지난해 25회에서 45회횟수가 늘어, 매주 목ㆍ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가족ㆍ여성소비자ㆍ귀농 희망자ㆍ대학생ㆍ학생 등으로 참여대상이 확대됐으며, 매월 소년소녀가정ㆍ다문화가정ㆍ소외계층ㆍ외국인 교환학생 등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신설해 농업·농촌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오는 28일은 충북 청주의 ‘청원목장’에서 제19회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공식블로그(happybusday.tistory.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피버스데이 사무국(1577-208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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