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W(Union+University)-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수도권 W-해커톤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인천대학교) |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정영식)이 지난 22일과 23일(무박 2일간)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주제로 수도권 W(Union+University)-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수도권 W-해커톤에는 17개팀 88명이 참가했으며 인덕대 금성원, 단국대 우창훈, 동국대 김수연, 숭실대 김영태로 구성된 연합팀 ‘하이파이브’가 제습조절 & 악취 알림 화장실을 주제로 대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창업선도대학협의회장상)은 Remembook을 주제로 한 지암팀(국민대학교 최재만, 김대규, 옥혁재, 정용태, 동국대학교 노종원)과 실시간 3D 프린터 에러 알람 시스템을 주제로 한 블링크팀(인천대 조창래, 권예진, 장유정, 전유림, 건국대 이정환, 단국대 최원준)이 수상했다.
또한 개인 운동능력 측정 토탈 솔루션을 주제로 한 집에 갔습니다팀(건국대 전혁진, 현성준, 이규진, 국민대 유석, 단국대 한소희, 숭실대 손민주)이 우수상(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스마트 우산꽂이를 주제로 한 소소한일상팀(경기대학교 최승웅, 조수현, 조윤령)이 우수상(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Internet Of Shower를 주제로 한 퍼스트펭귄팀(인덕대 정인선, 김선형, 오준호, 경기대 정겨운, 인천대 김한슬, 산기대 이범주)이 우수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이 선정한 인기상(인천대학교창업지원단장상)은 소소한 일상, 블링크, 집에갔습니다, 지암팀이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인기상은 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자는 각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으며 상위 3개 팀은 오는 9월 중 진행되는 W-해커톤 전국 결선 참가 자격도 부여됐다.
수도권 W-해커톤을 준비한 인천대 창업지원단 정영식 단장은 “학생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구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 가진 능력을 팀을 이뤄 구현해 내는 과정을 보면서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창업선도대학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권역본선을 동시에 개최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인천대학교 외 8개 창업선도대학(건국대, 경기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숭실대, 인덕대, 한국산기대)이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각 권역별 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3개팀은 오는 9월 중 W-해커톤 전국 결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디어를 경합할 예정이다.
창업선도대학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창업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후속지원 등을 통해 대학을 창업의 요람으로 육성하고자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는 34개의 창업선도대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