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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인4색 콘서트', 서귀포관광극장 등 원도심재생 통해 '관광객 추억여행' 선보여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8-01 16:27

지역주민협의회, 시크릿코드. 영화음악 콘서트. 제주국제관악제 등 탄탄한 프로그램 선보여
신촌블루스 엄인호씨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건재를 알렸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도심에서 만나는 여름밤 추억여행. 지난 30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마련된 공연 '추억여행'이 마련된 이유이다. 오래전 시민들에게 '음악', '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힐링을 선물했던 (구)서귀포관광극장. 시민들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공간이다.

'원도심재생', 시민들은 물론 낯선 곳에서 만나는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선물받은 여행객들에게 이곳은 그런 공간이다. 서귀포 시민은 물론 서귀포를 찾은 여름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기타의 명인이라 불리는 이중산씨는 신들린 연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 P씨는 "청년 시절 좋아했던 가수에 대한 기억과 오래된 극장이 주는 아름다움이 만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덕분에 의미있는 서귀포 여행이 만들어졌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공연단 프리버드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기타의 명인 이중산, '묻어버린 아픔'의 김동환, 해바라기 이광준씨 등이 참여했다. 엄인호씨의 '골목길'은 워낙 인기곡이라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묻어버린 아픔'으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동환.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기자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 주최.주관으로 서귀포시의 지원을 받는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구)서귀포관광극장 위탁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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