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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착착 진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6-08-03 08:57

알뜰살림상 군 단위 전국 1위.. 63억원 인센티브 받아
안병호 함평군수.(사진제공=함평군)

안병호 함평군수는 민선6기 군정목표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로인해 많은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지자체 장 중 한명이기도 하다.

안병호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계획으로 ▶역동적인 기업도시 함평 조성 ▶농축산어업 생산기반 지속 확충 ▶6차 산업화를 통한 경쟁력있는 농업환경 조성 ▶창의적 인재가 모이는 교육중심도시 도약 ▶소외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소득과 직결되는 생산적인 문화관광 창조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군민과 함께 한걸음씩을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병호 함평군수를 만나 민선 6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군정목표를 들어봤다.

Q. 민선6기 2주년을 맞는 소감은?

오직 우리 함평의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며 더욱 겸손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로 민선6기를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민선6기 전반기 성과로 ▶57개 부문 76억6000만원 포상, 56개 부문 1635억3000만원 공모사업 선정 ▶착공 2년만에 준공한 동함평산단 ▶준공 전 100% 분양한 해보농공단지 ▶친환경 5대 특화작목 집중 육성 ▶노인복지 거점시설 확충 ▶함평 주포지구 한옥마을 조성 ▶읍면 소재지 및 권역별 정비사업 추진 ▶도시가스 공급을 통한 주거비 절감 ▶소득형 문화관광 창출 ▶함평 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등 10개의 주요 현안사업이다.

지난 2년 동안 때로는 칭찬으로 격려해 주시고, 때로는 엄정한 꾸짖음으로 채찍질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정을 이끄는 동안 수많은 난관과 위기에 봉착했지만, 그 때마다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 덕분이었다.

2년 동안,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바쁘게 뛰었습니다. 많은 군민 여러분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각계의 전문가들을 만나 지혜도 구하면서 고민하고 노력했다.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현장을 누볐지만, 군민들의 높은 기대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다.

하지만 매우 열악한 환경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가능성과 희망을 새롭게 발견하고 또 이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하고 소중한 전진의 발걸음을 내딛었던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지혜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출향향우,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남은 기간도 초심을 잃지 않고, 2년이라는 시간의 약속과 계획들을 세우면서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다.


Q. 민선6기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정책은?

무엇보다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보농공단지를 준공 이전에 100% 완료했으며, 동함평산단 또한 준공 1년 만에 86.6%를 분양됐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투자기업 사후관리제 등을 시행해 전남도 투자유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착공하고 기존 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함평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5대 특화작목 육성, 고소득 특용작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전통식품 산업화,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소득이 늘어나도록 노력했다.

친환경농업단지를 확대조성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각종 직불금과 장려금을 지원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축사시설과 우시장을 현대화하고, 한돈 육가공시설과 체험장을 조성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 결과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 대상을 받았다.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다시마, 바지락, 굴, 뱀장어 등의 수산양식을 지원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강소농과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장터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로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노력 하고 있다.

노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호가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발전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 발굴과 교육 환경 개선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에 힘쓴 결과,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군 단위 도내 1위, 전남도 부패방지평가 1위 등 투명하고 청렴한 함평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부족한 재원을 아끼고 알뜰살뜰하게 운용해 예산을 절감한 결과, 알뜰살림상 군 단위 전국 1위를 달성해 63억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 외에도 많은 사업들을 통해 우리 함평을 더 풍요로운 곳, 살기 좋은 곳,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며, 민선6기 군정목표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쉼 없이 전진할 것이다.


Q 공약은 잘 이행하고 있는지?

민선6기 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업 및 6차 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교육 진흥,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소득형 관광자원 개발, 투명하고 안전한 군민중심 행정 등 6개 부문 67개 단위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중 12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53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이행률 60.4%를 보이고 있다.

함평천지 종합복지관 조기 완공, 손불면 노인복지센터 건립, 상시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구 학교역사 녹색나눔숲 조성 등 12건은 사업은 순조롭게 완료했다.

동함평산단 조기 분양과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친환경 향토산업 육성과 함평천지한우 명품 브랜드화 전략도 추진 중 있다.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꾀하는 한편 복지농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인재양성기금 확대 등 지역교육 진흥과, 함평천지 음식테마거리 조성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Q 후반기 2년의 운영 방향은?

민선6기 함평군정의 목표는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이다.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생각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다.

동함평산단 분양을 조속히 끝마치고 입주기업들이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완공하고 기존 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총력이 다하겠다.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의 중요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

서부특성화중, 통합함평중, 거점고 설립, 골프고 이전 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겠다.

우리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동량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권역별 종합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읍면 소재지의 중심 기능을 활성화하겠다.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 각 지구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농어촌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거 공간을 창출하고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겠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관광객이 연중 찾을 수 있는 관광기반 시설을 구축해 머무르며 감상하는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군정의 주인인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사항과 주요업무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행상황을 군민과 공유하겠다.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듣고 느끼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

Q.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매 순간마다 군민과의 약속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민생 현장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면서 군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발맞춰 나아가고자 했다.

민선6기 2년을 지나면서 우리 함평은 이제, 어제와는 다른 함평, 새로운 함평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군민들의 심장소리와 발걸음 소리와 함께 하겠다는 군민의 다짐이 있었기에, 힘들어도 다독이는 군민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너와 내가 모여 10만의 발걸음으로, 함께, 더 멀리 나아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어려울 때 힘이 됐던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잘못할 때 따끔하게 질책하셨던 냉철한 소리도 떠오른다.

오늘의 함평,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지금껏 보내주신 그 마음과 성원, 협조와 지원으로 남은 민선 6기도 함께 해주시기 기도한다. 저 역시 겸손한 자세로, 귀는 더 열고, 행동은 더 빠르고, 마음은 더 따뜻하도록 노력하여 여러분과 함께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의 꿈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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