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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궁화축제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8-16 07:27

무더위속 4일간 일정 무사히 마쳐...폐막식 축하공연에 3천여명 참석
15일 세종시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감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폐막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세종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15일 저녁 폐막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저녁 7시부터 열린 폐막식은 32사단 특공무술팀의 시범, 대전 천문대 어린이합창단 공연, 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 클래식, 인기가수 정수라. 마야. 윤도현 밴드가 함께한 TJB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폐막식에는 한 낮의 더위를 피해 시원한 호수공원에서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3000여명 운집했다.

15일 세종시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감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폐막식에서 32사단 특공무술팀이 절도있는 무술시범을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 17개 시도와 산림과학원 등에서 출품한 우수분화 1300여점이 인기를 끌었다.

또 무궁화도시를 형상화한 대형 토피어리 3점과 17만송이의 무궁화가 어우러져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했다.

무궁화도시 세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무궁화도시 홍보관에서는 세종시 요리연구가 김정미 선생의 무궁화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시도가 돋보였다.

15일 세종시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감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폐막식에서 대전 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선호품종조사가 이뤄졌고, 시민참여 정원교실, 무궁화 OX퀴즈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무궁화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그 밖에도 호수공원에 화려한 무궁화 LED꽃밭을 조성하고, 무궁화 패션쇼, 무궁화 쿠킹쇼, 나라꽃 음악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직접 참석하고 수원시향 오케스트라단과 합창단이 축하행사의 첫 공연을 장식했으며 앵콜곡으로 우정의 노래를 연주해 두 도시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었다.

이춘희 시장은 “수원과 세종에서 개최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 많은 국민의 참여가 있었고 좋은 평을 얻었다”며 “무궁화도시 세종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세종시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감하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폐막식에서 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 클래식이 공연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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