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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 학생, 취업하러 세계로 간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8-23 17:37

특성화고ㆍ 마이스터고 글로벌현장학습 호주, 미국으로 출국
23일 전남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55명이 미국과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부터 8~12주간 미국, 호주 2개국 3개 지역에 도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55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국 애틀란타에 전기전자정보통신, 상업 분야 15명, 호주 시드니에 기계, 금속, 상업 분야 20명, 호주 브리즈번에 전기전자정보통신, 기계금속 분야 20명 등 총 55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처음 4~6주에는 의사소통 교육, 5∼12주에는 직무교육 및 산업체 현장학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하는 등 8~12주간 여러 분야에서 실습과 체험이 이뤄진다.

또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해당국가의 언어 및 문화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지게 된다.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 5월부터 11주간 도교육청에서 운영한 글로벌현장학습 사전교육, 워크숍 등에 참여해 파견국가에 대한 의사소통 능력, 보건 안전교육, 응급처치, 현장학습교육과정, 인솔교사와의 학생 레포 형성 등 현장학습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학생들의 현지 학습활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개설해 학부모와 담당교사 등이 언제든지 현지 활동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환송사에서 “학생들이 세계로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가 함께 5년째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 특성화고의 전국 취업률 1위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 7단을 구성하고 60여명의 학생에 대해 국외 현장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개별학교 취업 다양화와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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