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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울 할매의 부엌' 체험행사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6-08-29 14:44

27일 경북 영천시가 '울 할매의 부엌' 체험행사로 전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해담은뜰(고경면 소재)에서 관내 어르신 및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손이 함께하는 울 할매의 부엌 행사를 가졌다.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문화의 장을 위해 마련된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옛 조상들의 지혜와 우수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전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장인 고추장.시금장 담그기 체험과 고추장떡, 꽃화전, 떡볶이 등 먹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어르신들은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밥상에서 지켜야할 예절과 대화법 등을 알려줘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며, 밥상머리 교육에도 한 몫을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세대 공감 소통 사랑방이라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지혜를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장으로 할매.할배의날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더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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