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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외국어 음식메뉴판 제작.보급사업을 벌인다. 한식메뉴 영어 표기법의 예시.(사진=농식품부) |
세종시가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어 음식메뉴판 제작.보급사업을 벌인다.
세종시는 업무나 관광 등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의 증가하는 것에 대비 외국어 메뉴판 비치 희망 일반음식점의 신청을 받아 이번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개소의 음식점을 선정 가로 1m, 세로 70cm의 아크릴 액자형 벽걸이 메뉴판을 제작해 시범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메뉴판에는 대표적인 메뉴 3개의 이름, 사진, 가격과 보조 또는 일반메뉴 5~8개의 이름과 가격을 4개국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소개 할 예정이다.
시청에서 시행하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음식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생활안전과(044-300-3222)로 신청하면 된다.
홍한기 생활안전과 주무관은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세종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올바른 한식메뉴 명칭을 인식하고 한식을 더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