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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 올해 하반기 안전점검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09-01 11:44

다중 이용 국제여객선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추진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에 대해 올해 하반기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한·중 국제여객선의 90%(총 10척 중 9척)가 선령 20년 이상임을 감안해 선박 주요설비의 점검·정비 상태, 예비부품 보유 현황 등 선사의 정비지원 체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항해 중 화물의 이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화물 고박장치’에 대한 항만국통제 집중점검(CIC)도 같이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선급 검사원 및 선사 안전관리자 등 민간전문가도 점검에 참여시켜 다양한 시각에서 점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선령 25년 이상된 선박 3척에 대해서는 선체·기관 항만국통제관 3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김동수 항만국통제관은 “다중이 이용하는 국제여객선에 대해 연중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선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긴장을 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점검결과 나타나는 결함사항에 대해서 시정조치와 업무개선을 유도해 국제여객선의 자체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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