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상주 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외서면 소재 시각장애인 가정을 찾아 재능기부와 600여 만원 상당의 시공비를 들여 집수리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상주중앙로타리클럽) |
경북 상주 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동엽)은 24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회원 및 우석여고 인터랙타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외서면 소재 이모 씨 가정을 찾아 욕실ㆍ씽크대 설치, 도배ㆍ장판 보수 등 재능기부와 함께 600여 만원 상당의 무료 시공을 펼쳤다.
이씨는 시각장애인 1급으로 그동안 집안에 화장실이 없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집수리 하는 회원들의 모습.(사진제공=상주중앙로타리클럽) |
이동엽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변의 무관심으로 더 이상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 불우이웃돕기성금 기탁, 캄보디아 우물파기사업 및 고아원 방문,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