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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명품 야경 연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9-26 09:31

풍차, 분수 등과 어우러져 지역 명소 '각광'
충북 증평군 보강천 물빛공원 야경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8월말 준공된 충북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이 아름다운 경관 조명으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곳에는 LED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설치돼 풍차, 벽천분수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물과 빛 숲을 테마로 지난해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7억원과 군비 3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됐다.

여기에는 높이 5m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 바닥분수, 정글모험놀이대,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보강천에는 이미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에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LED조명 437개가 설치돼 자작나무 숲과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보강천 미루나무숲이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에 따라 미루나무숲을 지역의 명품 테마 파크로 육성해 외부 방문객까지 유치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1970년대 예비군 교장을 조성하면서 만들어졌다.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차지했으며 1만5000㎡면적에 50여년 된 미루나무 1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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