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진천 덕산면봉사회 회원들이 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을 기탁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진천군내 소외계층을 위한 각계의 따뜻한 손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올들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 전달이 지난해 동기대비 21.7%가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재 진천군을 통한 기탁현황은 총 58건 2억1300백만원으로 이중 현금 기부금은 8800백만원, 지원 물품은 1억2500백만원이다.
군은 민간차원의 기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사회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진행해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지원, 민간자원활용 연계서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