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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한-미 생명산업 컨퍼런스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9-26 10:13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9개 유망기업 참가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생명산업의 대표적 중심지인 매릴랜드주에서 한-미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 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미 생명산업 컨퍼런스는 충도가 KASBP(재미 한인제약 협회)와 KIAT(산업기술진흥원)와 KHID(보건산업진흥원) 미국사무소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며 성사됐다.

바이오헬스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9.8%이며 향후 10년 이내 세계 바이오시장은 2920조원 규모로 우리나라 3대 수출효자 산업인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의 세계시장 규모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목받는 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국내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IMS Health(제약 및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전략 컨설팅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미국의 제약시장 규모는 3739억 달러(413조 5000억원)로 전세계 제약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 이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인증 전문 기관으로 허가 기준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까다로와 미국에서 승인 받으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는 한편 전세계 시장 진입도 수월해져 글로벌제약사로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꿈의 시장이다.

메릴랜드주를 방문하는 도내 기업은 식물성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개발한 지플러스, 암수술 외과용 선형 스테플러를 개발한 메디튤립, 혈액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보유한 클리노믹스 등 9개 회사로 대부분 줄기세포, 유전자, 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벤처 기업들이다.

방문단은 메릴랜드주 산하기관인 바이오메릴랜드를 방문해 지역 기업간 공동 R&D를 위한 파트너 협력을 논의한 뒤 컨스에 참석해 기업홍보 및 미국 기업 간 기술 공동연구 등에 관한 1:1 개별 미팅도 갖는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한미 생명산업 컨퍼런스는 우리 도에 소재한 벤처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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