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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울진 미래 견인하는 한울원전본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9-26 13:47

한울원전본부와 경북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울진주민 건강검진 프로그램.(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경북 울진의료원의 의료서비스와 진료의 질(質)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진료 과목이 다양화되고 수준 높은 의료진이 대폭 강화되면서 울진군민들의 의료원을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게 지역민들의 여론이다.

울진의료원이 군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변화와 쇄신의 배경에는 울진군(군수 임광원)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변화와 개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월 20일 한울원전본부는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과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형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 무료 제공을 통한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울원전본부와 경북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의 종합검진 지원 협약식.(사진제공=울진군청)

◆"울진군민의 건강후견인 한울원전본부"

협약 체결 후 한울원전본부는 울진군 10개 읍면에 5년 이상 거주한 40대 이상 주민 1331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겅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항목은 고혈압, 심장, 골다공증 등 70여 가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혈액정밀검사, 갑상선초음파 정밀검사 등 중점 검사 5가지로 3개 병원이 동일하다.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700여명이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월 25일에는 울진군 보건소에서 지역주민 대상 무료 안질환 검진을 가졌다.

이 날 검진은 한울원전본부가 후원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의사 2명, 검진요원 5명과 울진군보건소 직원 및 한울원자력봉사대가 참여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나눔봉사를 펼쳤다.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된 검진에는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지만 안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당시 진료를 통해 지역주민 206명이 검진을 받았다.

한울원전본부는 정밀진단을 통해 저소득층주민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희망하는 안과를 선택해 수술할 수 있도록 수술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진의 미래를 밝힐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다"

동해연안의 농어촌지역인 울진군이 전국 유수의 교육 명문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자율형 기숙공립학교로 지정되면서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을 교육 가치로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2014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입수능' 분석 결과 '영어A'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역량을 발휘하는 명문학교로 발돋움했다.

울진군 내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업성적 향상의 원동력으로 한울원전본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장학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교육장학사업(선진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자재 지원,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영어강사 및 영어마을 연수 지원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지원한 예산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울진고등학교가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2016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울원전본부가 교육환경개선과 학력향상을 위해 추진한 교육장학사업은 울진고등학교가 해마다 수도권 주요대학에 60여명, 지방 국립대학에 50명이 합격하는 등 명문교로 부상하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울원전본부의 지속적인 교육장학사업 추진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의 원동력인 셈이다.

전국 최고의 학생 사격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경북 울진 죽변중고등학교 사격팀.(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 "죽변고 사격 명문으로 비상하다"

죽변중고등학교가 전국 최강의 사격 명문으로 자리매김한 바탕에는 한울원전본부의 각별한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죽변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 6월 열린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 우승을 비롯 여고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사격명문’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4년 연속 이룬 쾌거이다.

죽변 중?고등학교는 공기소총 사격 특성학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2007년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단위 학교 중 최초로 전자표적 설비를 도입하고, 35개의 사선이 갖추어진 훈련장과 숙소 등 편의시설이 완비된 첨단사격장을 죽변중고등학교에 마련했다.

죽변고 사격부는 지난 2010년부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4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거둔데 이어 2014년에는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2015년에는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또 한울원전본부가 지원한 죽변중고 사격장이 국제사격연맹(ISSF)의 공인사격장으로 인증 받아 지난 2015년 5월 제37회 충무기 전국 중·고 사격대회를 개최했다.

한울원전본부가 원전주변지역 초등생들의 글로벌 교육 인식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영어마을 연수 프로그램.(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 자유학기제 정착 노둣돌 역할 "톡톡"

올해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청소년들은 학과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한 학기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해 울진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 시책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울원전본부는 울진군, 영덕군, 삼척시 13개교 5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원자력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원자력 체험교실은 원자력에너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홍보관 견학, 원자력 기초설비 실습, 한울 5호기 및 신한울 건설현장 견학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제어실 시뮬레이터에서는 실제 한국 표준형 원전의 주제어실과 똑같이 만들어진 제어 패널을 직접 체험하고 한울 5호기 견학 코스에서는 실제 전기가 만들어지는 터빈건물 내부와 발전소 주제어실, 사용후연료 저장조를 직접 보면서 원전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울원전본부가 원전주변지역 각급 학교 힉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운영하는 '아톰공학교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 "한수원 직원 재능나눔 통한 상생 기틀 마련"

울진의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한울원전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도드라진다.

'아톰공학교실'은 한수원의 특화된 창의과학 수업으로 초등학생들과 함께 공학모형을 만들면서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한울원전본부는 올해 상반기 3개 학교 111명을 포함해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5개 초등학교 3777명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희선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과목 방과 후 교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희선 한울원전본부장은 "교육이 지역사회 미래를 담보하는 동력이라는 인식으로 한울원전본부는 교육장학지원사업의 규모를 해마다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교육에서 울진지역의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가치 아래 울진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과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발굴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주민들의 교육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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