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는 자신을 신용불량자라고 속이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펌프카를 구입한 후 피해자 몰래 제3자에게 판매한 K씨(42)를 지난 23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해 8월 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피해자의 명의로 2억3000만원을 대출받아 구입한 펌프카를 피해자 몰래 제3자에게 1억9000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의 수법으로 보아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