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국립해양센터 영덕 소월리 마을 벽화그리기 재능나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9-26 23:38

지난 22일 국립해양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海드림' 봉사단과 영덕군자원봉사센터, 영덕군새마을지회 봉사단들이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사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국립해양센터)

경북 영덕군 강구면의 강마을인 소월리가 마을 담벼락에 오십천 푸른 강줄기를 품은 밝고 따뜻한 마을로 탈바꿈했다.

소월리는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조두원 해양센터)는 최근 소월리 마을을 찾아 환경개선과 소통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해양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海드림' 봉사단과 영덕군자원봉사센터, 영덕군새마을지회 봉사단은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을 환하고 유장한 오십천이 흐르는 벽화마을로 되살렸다.

소월리 주민들은 "담벼락을 새로 칠했을 뿐인데 동네가 밝은 기분이 든다"며 "해양센터에 감사하고 정기적인 활동으로 소월리를 아름답고 따뜻한 마을로 꾸며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두원 원장은 "해양센터가 위치한 영덕지역을 아름다운 환경으로 바꾸는데 기여하는 일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 주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과학특성화 시설인 해양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해양특성화 체험시설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