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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UIA 라운드테이블 행사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8일부터 이틀간 UIA(Ui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국제협회연합),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와 공동으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16 UIA 라운드테이블 아시아?태평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UIA에 등록되어 있는 아-태 지역의 100여 개 국제 학?협회 및 관련 기관 15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저명한 MICE 전문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의 교육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학회로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약물 경제학과 성과 연구 학회’(ISPOR :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괌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신탁 연구 학회’(Asia Pacific Association for Fiduciary Studies), 일본 고베에 본부를 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발전 연구 학회’(Global Development Research Centre) 등이 참석한다.
UIA는 세계 300여 개 국가에 6만80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회의 통계를 집계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특히 매년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실적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한국은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실적 891건으로 세계 2위를 달성(세계시장 점유율 7.5%)하여, 국제회의 개최지로 한국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MICE기획팀 팀장은 “그간의 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UIA에 가입된 아태지역 학?협회 참가자들의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2014년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향후 아태지역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에서 매년 순회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싱가포르, 2014년 서울, 2015년은 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