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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 첫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디자인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9-27 16:22

아에로멕시코 케찰코아틀 항공기.(사진제공=아에로멕시코)

아에로멕시코가 특별도색 된 첫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 항공기는 스페인 정복 이전의 멕시코 주요 신 중 하나인 케찰코아틀('깃털이 있는 뱀'이라는 뜻)으로 명명되었다.

지난 2014년 11월 아에로멕시코는 소셜 미디어와 여러 대학에서 'Design is in the Air' 공모전을 개최해 기체에 도색 될 창의적인 이미지를 한달 간 공모해 1000명 이상의 지원을 받아 이 중 기준 조건에 통과된 400개 작품을 심사했다. 최종 우승작은 베라크루즈 주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호세 마누엘 에스쿠에르도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안드레스 코네사 아에로멕시코 CEO는 “켓잘코아틀 항공기는 오늘의 멕시코, 문화와 전통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항공기로 국가를 자랑스럽게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공항들로 운항하며 해마다 수많은 승객들을 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에로멕시코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운항한 항공사이며, 승객들에게 더 더욱 나은 비행을 제공하기 위해 787-9 항공기를 10대까지 보유할 계획이다. 787-8보다 동체가 약 6미터 넓은 787-9은 장거리 노선에 48명의 승객이 추가로 수용 가능하며 연료효율성은 20% 증가하고 기존 기종보다 20% 낮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아에로멕시코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의 내부 인테리어는 멕시코에 항공기가 도착하면 공개될 예정이며 승객들에게 새롭게 변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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