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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원인, 부산에서 밝혀질까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10-05 12:08

대한건축학회(회장 하기주)는 이번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6 건축도시대회’의 주요행사로 개최되는 ‘2016 건축도시국제심포지엄’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경주지진에 대한 관련 현황 및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일본 도호쿠대학의 마에다 교수가 이번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한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건축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서울대 이철호 교수는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최대지반가속도, 주파수분석, 스펙트럼, 피해사례 분석을 통해 경주 지진의 지진공학적 특성과 건물피해 사례와의 연관성을 발표해 향후 내진설계의 시사점과 교훈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대 지질학과 손문 교수는 한반도 일원의 신기 지각변형과 현생 응력장의 특징을 규명하고 지구조적 형성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제4기 단층, 발진기구해, 역사지진 그리고 지각천부 시추공 응력측정 기존 자료를 종합해 분석하여 마이오세 이후 동아시아 일원의 지구조 환경 변화와 지각변형 특징을 정리하고, 향후 한반도 규모 6.5 이상의 큰 지진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한다.
 
마지막으로 전남대 이강석 교수는 경주지진으로 인해 건축물의 지진대책에 대한 국민이 관심이 매우 높은 학교건물의 피해조사 결과 및 그 원인을 분석해 향후 학교시설에 대한 지진대책을 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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