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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계룡산 전경.(사진제공=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14일 계룡산의 첫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대전기상청은 이날 계룡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10월 13일)보다 하루 느리고 평년(10월 17일)보다는 3일 빠른 수준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지난 9일 이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단풍이 평년보다 빨리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대전지방기상청 홈페이지(daejeon.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