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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55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0-26 10:33

문화상, 예술인상 등 14명 수상 영예, 18개 문화예술단체에 표창 수여

홍지사, “문화소외지역인 합천에 문화예술진흥원 11월에 착공”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 후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와 경남예총이 주최하는 ‘제55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6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이 25일 문화예술체육인, 유관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코(CECO)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주관 ‘제55회 경상남도문화상’ 수상자는 ▲ 학술?교육부문 송종복 (사)경남향토사연구회장 ▲ 문학부문 이달균 통영시청 집필실장 ▲ 조형예술부문 조성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상임위원장 ▲ 공연예술부문 양기정 (전)기독교 음악통신대학 외래교수 ▲ 문화?언론부문 최재호 ㈜무학 회장 ▲ 체육부문 이양재 경남사격연맹 부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예총 주관 ‘제26회 경남예술인상’은 ▲ 권충욱 (사)한국예총 함안지회 상임고문 ▲ 최인석 (사)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 고문 ▲ 표영수 (사)한국예총 거창지회 감사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 김미숙 (사)한국문인협회 경남지회 회원 ▲ 이성근 (사)한국예총 김해지회 자문위원장 ▲ 이종락 (사)한국예총 양산지회 부지회장 ▲ 제민숙 (사)한국예총 고성지회 사무국장 ▲ 천세현 (사)한문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기여한 ‘창원퇴촌농악보존회’ 등 18개 우수 문화예술단체가 표창을 수상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50년 이상 이어 온 경남 문화상의 역사성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바를 언급하며 “오늘 수상하신 경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있어 우리 도가 더욱 더 풍요롭게 되리라고 본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에 사람들이 몰리는 주된 이유가 문화, 교육, 의료에 있음을 지적하며, “수도권과 우리지역의 문화적 격차가 있어,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경남도는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소외지역인 합천에 80억을 들여 11월 문화예술진흥원을 착공할 계획이며, 숙소도 지어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축가도 함께 어우러지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가졌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는 경남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1962년부터 시행돼 올해 제55회에 이르기까지 총 33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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