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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지원 나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6-11-04 16:18

120여 명 입주자대표 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실시
광양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모습.(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이달 4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선출한 동별 대표자들로 구성된 자치 의결기구로, 아파트 운영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관리비 등을 집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은 광양 지역 50여개 단지 입주자대표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택관리공단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는데 실직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 법령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윤리에 관한 사항, 관리비·사용료 집행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노상철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 교육을 매년 실시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게 공동주택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은 ‘공동주택법’을 근거로 실시되는 의무교육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갈등 등 공동주택 내 주민 간 갈등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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