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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금정문화회관에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7주년 기념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에서 내빈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
사단법인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7주년 기념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가 10일 오후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황보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원정희 금정구청장·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 등 내빈과 미애원·종덕원 등 후원시설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원정희 구청장과 이상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
“여러분들이 지금 실천하고 계신 나눔으로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해지면 그 행복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
“나눔을 통한 행복을 찾고,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에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 후원회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순자 대성정공 대표와 김상청 부산시아동복지협회 축구팀 감독 등 지역 아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학교 성적이 우수한 100명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슬비 부산경상대 패션디자인학과]
“원래 자립이란걸 하고 나면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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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부산아동복지후원회 '힐링음악회'에서 아동들이 합창공연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
사물놀이, 댄스, 합창, 연주 등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은 후원자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나눔을 통한 행복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기에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은 무럭무럭 커나가는 것 같습니다.
깊어져가는 가을밤,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힐링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아동 청소년들의 마음에 자그마한 감동이 전해졌길 기대해봅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취재] 장서윤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