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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대통령 수사 별개, 개헌 위한 중립 내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6-11-16 08:56

"개헌은 국가 개조로 새로운 세상 열자는 국민 열망 반영"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 DB)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가 위기 수습을 위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최선'에 "대통령의 검찰 수사는 당연한 것으로 이와 별개로 지금 당장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개헌과 조기 대선 위한 국회가 제안 하는 책임 총리와 총리와 국회의 거국중립내각안 수용이 최선"이라고 16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 혼란스런 정국을 정치권이 풀어내야 하는 게 당연한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국민 집회에 의존해 정당 방패 속에 몸을 숨겨서 이기적인 정당 이익 추구에만 빠져 있다는 걸 정치권만 모르고 국민들에게 절망스런 모습만 각인 시켜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홍문표 의원과 정국 수습 방안을 두고 나눈 내용

-국민들 뜻이 당장 대통령직 사퇴를 원하는 데 국민 설득이 가능하겠는가

=국민들 뜻을 충분하게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당사자가 당장 사퇴를 하지 않겠다는데 스스로 사퇴 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겠는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국정 공백이 길어지고 자칫 국민적 불편과 국가적 위기까지 야기 할 수 있어 슬기롭게 국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정국 실마리를 찾아내 국민적 불만을 풀어내야 할 의무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이 내분 상태인데 총리 추천도 특검처럼 야당 뜻에 따르는 것인가

=대통령이 탈당하면 당연히 당적이 없어져 새누리당은 자연스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즉 여, 야라는 구분이 없어진다. 그러면 개헌과 조기 대선을 위한 정치권 즉 국회 차원의 협상 자리가 마련 돼 중지를 모아 책임 총리를 선출하고 총리 중심인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 한뒤 개헌, 조기 대선을 진행하게 되면 국민적 신임을 완전하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회복해 낼 수 있다고 예상해 본다.

-선 총리 선출, 후 개헌과 조기 대선 소요 기간은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국정농단 수사는 당연한 것으로 이는 이 방안과 별개로 책임 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논의의 장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 개헌은 국민 모두가 이미 오래전부터 공감하고 진정한 국가 지도자를 뽑아 국격을 하루속히 회복 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 검토 된 자료들이 풍부해 이 또한 그리 시간을 허비 할 만큼의 사안은 아니라 여긴다. 더욱이 이 개정 된 헌법에 따라 조기 대선이 이뤄진다면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에게 잘못한 자기희생을 통한 사죄의 계기도 될 것이어서 탄핵 또는 검찰 수사 등을 통한 물리적 불필요한 낭비 요소는 최대한 줄 일 수 있다고 여긴다. 따라서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위한 문제를 벗어난 욕심을 내려놓고 국민 열망을 반영하는 책임 의식을 가지 특검, 탄핵 등 시간을 고려한다해도 이에 소요 되는 8개월은 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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