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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비양도 항로 운항 도항선 비양호 정기 수리 실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1-18 15:10

제주시는 한림∼비양도 항로를 운항중인 도항선 비양호를 관광 비수기를 이용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증가 추세인 관광 수요에 적극 대처등 원활한 운항을 위하여 이 달 23일부터 30까지 8일간 정기 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운항중인 비양호는 14년간 운항한 노후선박 대체선으로 레이더, 전자해도, 위성콤파스 등 기본항해 장비와 기관실 및 여객실 안전 확보를 위한 CCTV등 첨단 장비와 기기를 탑재하여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도항선으로 2012년 10월 신조 취항하여 운항중이며, 매년 선박안전법에 의해 중간검사를 받고 안전성이 확보 되어야 운항할 수 있어 올해 선체, 항해, 통신, 기관 부분에 대하여 중점 수리할 계획이며, 특히 평소 분해 수리가 어려운 선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주기관 및 보조기관에 대하여 각종 부속품 교체, 클러치 분해수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수리기간 중에는 비양도 주민들이 뭍나들이를 위하여 대체선(신진호 3.05톤)을 투입 1회 9명씩 운송할 계획이며, 이 기간에는 관광객을 운송할 수 없어 제주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이해를 부탁하고 빠른 시간내에 수리를 완료하여 재운항 함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양도를 찾는 이용객은 매년 급격히 증가하여 금년 10월말 현재 7만 4111명으로 연말까지 8만 5000명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5년 10월 동기대비 8.3% 감소한 823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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