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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배드민턴 동호인대회에서 40대 여성 생명을 구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11-21 14:12

지난 19일 휴일을 맞이해 참가한 제7회 강릉시민 생활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에서 전모(45.여)씨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강릉소방서 조영삼 소방장.(사진제공=강릉소방서)

강릉소방서 조영삼 대원이 배드민턴대회에서 전모(45.여)씨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21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조영삼 대원은 휴일을 맞이해 제7회 강릉시민 생활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참가해 운동을 하고 있던 중, 옆 코트에서 경기중에 전씨가 갑자기 쓰러진 상황을 목격하고 심정지환자로 판단하고 의료지원팀인 간호사와 함께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의식을 되찾은 전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영삼 대원은 지난 2002년 5월10일에 소방관에 임용, 화재진압 및 구급대원으로 14년 근무한 베테랑요원이며, 스포츠 활동으로 배드민턴 동호회에는 6년정도 활동을 하는등 건강한 여가생활로 체력활동을 뽐내고 있다

조영삼 대원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이 사실을 접한 강릉시배드민턴협회는 20일 조영삼 소방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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