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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수업 배제한 체험학습 과학교육의 선두 '탑사이언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온라인뉴스팀 송고시간 2016-11-21 14:53

김남수 기자가 만난 사람-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
자료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깊이 뿌리내린 교육의 폐단은 학생뿐 아니라 우리나라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국민작가 조정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화두로 삼은 소설 『풀꽃도 꽃이다』를 지난 7월 출간했다. 『풀꽃도 꽃이다』는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없다고 경고한다. 성적을 비관해 꽃다운 생을 마감하는 학생들, 지식 주입에만 몰입하는 매몰된 학교를 심각하게 조명하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교육은 실패다’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소설을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이렇듯 전 국민적인 교육 위기의 인식 속에서 주입식 수업을 완전히 배제한 체험교육으로 건강한 방과 후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탑사이언스가 주목받고 있다.

탑사이언스는 기존 과학 교육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과학 전문교육업체다. 탑사이언스가 교육업계 및 학부모 사이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이유는 간단하다. ‘무한한 상상력과 기회를 가진 아이들의 가능성을 어른의 잣대만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를 모토로 하여 타 업체와 본질적으로 차별화된 과학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체험하고 생각하며 흥미를 배양하는 혁신적인 과학교육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탑사이언스의 남다른 접근법은 이내 곧 업계의 인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불러왔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탑사이언스의 올바른 교육으로 커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27개 지사가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교육부 인가를 받은 런파워와 교육콘텐츠 및 교재?교구 독점 수출계약도 체결하며 탑사이언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은 지난 10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대한민국 의정 대상’에서 ‘글로벌 과학교육 전문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탑사이언스, 과학교육업계의 최고로 우뚝 서다!   

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은 경영학 전공자다. 대학생활을 잘 마치고 그는 공무원의 길을 택한다. 하지만 막상 공무원이 되니 인생의 종착역이 너무 빨리 보이기 시작했다고. “7급으로 들어가면 4급까지, 9급으로 들어가면 5급까지 진급하는 인생이죠. 심지어 이것도 누구나 진급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험난합니다.” 이러한 인생의 테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결단을 내린다. 공무원을 과감히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들기로. 사업이라고 해서 대단하고 거창하게 시작한 것이 아니다. 교육사업 특성상 여타 사업과는 다르게 가맹비, 보증금 등이 필요가 없었다. 김병헌 회장 혼자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가 바로 2000년이란다. 당시 13만 5천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사무실도 필요 없으니 자신의 원래 방에 중고 P.C와 중고 테이블만 사들였다. 그리고 그것이 유일한 창업비용이었다. 그렇게 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의 도전은 시작됐다.

“탑사이언스는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 과학교육기업입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무모한 생각이 넘쳤습니다. 과학교육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명도 탑사이언스로 지은 것입니다. 제가 칭기즈 칸을 좋아합니다. 칸은 몽골말로 왕입니다. 그도 고생을 계속 하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하니 결국 사람들이 칸이라 불러주었습니다. 탑사이언스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비록 무모하게 시작했지만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히 할 일을 하니 과학교육업계의 최고가 되었습니다. 최고가 되고 싶었는데 최고가 된 것입니다.”
 
자료사진. (사진제공=이코노미뷰)

◆ 주입식 완전 배제, 100% 체험교육   

탑사이언스는 무한한 상상력과 기회를 가진 아이들의 가능성에 제한을 두지 않고자 차별화된 6가지 과학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과학탐구교실, 창의영재과학교실, 한국사탐구교실, 우주항공교실, 창작로봇교실, 토요과학카페 등 6가지 과학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커리큘럼으로 론칭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탑사이언스는 주입식을 완전히 배제합니다. 그간 존재했던 과학은 하나의 테마뿐이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뿐인 과학테마를 과감히 세분화시킨 것이죠. 탑사이언스는 100% 체험 위주교육입니다. 더불어 한국사는 비록 과학은 아니지만 마땅히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이므로 시대별로 모든 것을 만드는 체험으로 승화시켜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만들고 체험하며 토론식으로 수업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직접 만지는 수업은 사고력 함양은 물론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일어납니다. 저도 어렸을 때 라디오를 호기심에 잘못 만져 선도 끊어보고 툭 때리면 다시 재생이 되는 걸 경험하였습니다. 이처럼 만지는 수업은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탑사이언스는 과학을 비롯해 영어, 컴퓨터, 수학 등 전 과목을 중심으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과목별 6년 치 이상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100% 체험교육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재와 교구를 기획해 새로운 교육지침이 되었다. 이러한 탑사이언스의 행보는 고일대로 고인 대한민국 교육 현실에 밝은 미래를 제시할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공정한 법 안에서 공평한 경쟁이 되어야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방향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과 후 교육은 더 이상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 실제로 방과 후 교육은 학교의 정규수업보다도 질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방과 후 교육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저에게 바람이 있다면 공정한 법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서 공평한 경쟁을 하게끔 유도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에 대한 돈을 지출하는 집행권자는 결국 학부모입니다. 즉 교장과 교감선생님이 아닌 학부모가 교육에 대한 결정권을 쥘 수 있도록 변해가야 할 것입니다.”

좋은 상품이 올바른 루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세상이 오기를 탑사이언스 김병헌 회장은 소망하고 있다. 중간유통 등 과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학연, 지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유통하면 그 상품이 최고의 상품으로 둔갑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다른 분야도 아닌 교육 업계에서만큼은 이런 풍토가 이제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김병헌 회장은 힘주어 강조하고 있었다. 이렇듯 진정한 교육자의 태도로 현재의 매끄럽지 않은 풍토 속에서도 정면 돌파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 되고 있는 탑사이언스 김병헌 대표. 그의 양심 경영이 있기에 탑사이언스가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최고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탑사이언스가 교육의 신바람을 일으킬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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