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인터뷰
(인터뷰)굿필링인터내셔날 박범수 대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6-11-21 16:28

밴드를 통한 색 다른 여행을 꿈꾼다
박범수 굿필링 인터네셔널 대표(오른쪽)와 밴드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최관형 밴드장./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기존에 나와 있는 여행상품들은 패키지 상품이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나눠지는데 패키지여행상품과 자유여행상품의 장점만을 살려 색 다른 여행상품으로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고 있는 굿필링 인터네셔널의 박범수 대표(푸켓 끄라비 코사멧 왕국 밴드)와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의 밴드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최관형 밴드장을 만나 그들만에 색다른 여행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파타야와 푸켓, 그리고 수상가옥과 왕궁이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굿필링 인터네셔널 박범수 대표는 기존의 여행지가 아닌 끄라비와 코사멧을 주요 상품으로 개발해 여행객들에게 태국여행의 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 15년간 거주했던 박범수 대표와 밴드 운영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최관형 밴드장의 만남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여행사들이 추구하는 패키지상품은 현지에서 가이드를 만나 여행코스를 둘러보는 일방향의 여행상품으로 구성돼 있고 배낭여행과도 같은 자유여행은 약간의 두려움이 존재하는 상품이기에 약간은 주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박 대표와 최 밴드장은 패키지상품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뽑아 새로운 타입의 여행상품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여행사들이 홈페이지와 같은 곳에 상품을 올려 홍보를 하고 있으나 박 대표와 최 밴드장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밴드를 통해서만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 우선 본인들이 운영하는 밴드는 친구들과 가족, 지인위주에 모임성격이 강하지만 이 밴드를 통해 태국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이 주위에 지인들을 소개해 밴드에 가입을 하는 색 다른 운영방법으로 고객들을 모객하고 있다.

이른바 입소문 마켓팅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 이들에 모객 전략이다.

태국에 대해 우리가 잘 몰랐던 숨겨진 모습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는 소신으로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는 박범수 대표와 최관형 밴드장의 태국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박범수 굿필링인터내셔날 대표(왼쪽 첫번째)와 최관형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 밴드장(오른쪽 첫번째)이 태국여행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굿필링인터내셔날)

◇다음은 박범수 대표와의 일문일답

▶굿필링 인터네셔널과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의 밴드를 소개해주신다면

“굿필링 인터네셔널이라는 회사명은 간단하게 영어로 표현을 한다면 좋은 느낌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도 있고 여행을 출발했을 때의 느낌과 다녀왔을 때의 느낌이 좋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굿필링이라는 회사명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특히 밴드인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과 푸켓 끄라비 코사멧 왕국은 여행에 대한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밴드에 회원들과 정보를 같이 공유하며 상품을 안내하고자 만든 밴드입니다.”

▶굿필링 인터네셔널의 사업영역과 상품에 대해

“굿필링 인터네셔널은 처음에는 태국의 인바운드로 시작을 했고 제가 또 태국현지에서 15년간 거주를 해왔기 때문에 태국에 대해서는 잘 아는 편이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태국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같이 지금까지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에 관해서는 제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태국 전문여행사라고 할 수 있고 기존에 많이 볼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 말고 제가 갖고 있는 태국에 관한 전문지식과 언어를 통해 직접 고객들에게 설명을 하고 세미패키지 형태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미패캐지란 일반 패캐지와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결합해서 손님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내는 상품입니다.”

▶태국전문여행사로서 고객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지역과 이유가 있다면

“우선 태국 코사멧 섬을 추천하고 싶은데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상품은 그냥 갔다가 오는데 오전에 가서 잠깐 수영을 하고 오후에 다시 나오는데 많은 손님들이 이곳에서 하루정도 묵고 싶은데 방법이 없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아쉽지만 일반 패캐지로는 일박을 할 수가 없는 구조로 여행이 진행돼 잠깐의 모습만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의 여행상품은 쇼핑과 옵션을 모두 배제를 했고 자유 여행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여행상품은 새미패키지형태로 운영을 하는데 일반 패키지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의 장점만을 모아 상품을 개발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일반 패키지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는 있지만 정해진 시간에 따라 끌려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고 자유여행은 본인이 모든 것을 다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40대와 50대의 여행객들은 자유여행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혼자라는 두려움도 극복해야하는 과제가 되는데 우리가 개발한 이번 상품은 항공과 숙소, 차량을 지원하고 같이 동행을 하지만 일반 가이드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지 않고 고객들이 직접 현지에서 자유여행처럼 물건을 흥정도 해보고 현지가로 각자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끄라비도 우리가 추천하는 곳인데 이곳 역시 세미패키지 여행 상품 형태로 운영을 하는데 코사멧과 같이 고객들이 반응이 매우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박범수 굿필링인터내셔날./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현재 여행에 대한 추세가 세미패키지여행으로 변화를 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인 추세가 일반패키지가 줄어들고 있고 자유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유여행은 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세미패키지형태로 바뀌고 있고 유럽은 벌써 정착단계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세미패키지로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데 태국 전문여행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한 것이고 시작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천편일률적인 패키지에서 이제는 벗어나야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일반패키지 상품에 흥미를 잃었고 자유여행을 가기에는 두렵기도 하고 부담스럽고 그래서 폐해를 알지만 다시 일반패키지상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 속에서 틈새를 공략하기위해 세미패키지여행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굿필링 인터네셔널의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의 장점이 있다면

“가장 큰 장점은 고객들과의 첫 만남인 미팅부터 시작해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복귀할 때까지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고 일반적인 여행은 현지 가이드에 자질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지만 우리는 밴드라는 모임을 통해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미리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에 신뢰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고객들이 현지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은 최소한으로 하고 모든 것을 고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여행을 하기 때문에 즐겁고 편안하게 여행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밴드모임을 통해 고객들을 모객하고 있는데

“밴드를 통해 고객들을 모집하게 된 주 목적은 주위에 나이어린 친구들이 자유여행을 통해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밴드에서 접하면서 이것을 일반 여행사 상품으로 개발하면 어떨까라는 마음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특히 배낭여행과 같은 자유여행은 사실 20대의 친구들이 자유롭게 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40대와 50대분들은 자유여행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기에 한번 일반패키지와 자유여행을 섞어서 한번 운영해보자는 마음으로 항공과 숙소 그리고 현지 차량은 우리가 미리 준비를 하고 현지에 일정은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고 그것을 밴드에 올려 참여하겠다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해봤는데 여행을 다녀온 분들에 만족도가 너무 높아 계속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밴드는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이 회원으로 참여를 해주시고 또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을 소개해 밴드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어 다른 홍보는 안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밴드에는 삼개월정도의 시간을 두고 여행스케줄을 잡는데 인원과 스케줄을 조정하기 위해 여유시간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많은 인원을 소화하기 보다는 26명으로 여행인원을 잡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 움직이면 아무래도 고객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고 또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인원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자유여행이 3명이나 4명으로 가기엔 비용의 지출이 크지만 26명의 인원이 움직이면 비용이 그만큼 줄어들 수 있기에 세미패키지 형태로 여행을 준비해 그 나라 여행지에 대한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인원에 대한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밴드명인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은 우리가 아니라 잠재적인 고객들과 밴드에서 회원으로 활동해주시는 분들이 같이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밴드회원님들과 공유를 통해 즐거운 여행을 만들기 위해 서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밴드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 최관형 밴드장./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태국전문여행사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 현재는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과 푸켓 끄라비 코사멧 왕국 두밴드를 통해 태국을 전문적으로 안내하고는 있지만 밴드 회원님들에 눈높이에 맞게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세미패키지상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향이고 일반 패키지 상품으로는 볼 수도 갈수도 없는 곳을 더 개발해 우리나라에 세미패키지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만족도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여행 인원을 26명으로 한정을 하고 있으면서 밴드에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밴드장과 여행을 같이 동행하기에 더욱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여행에 대한 모든 일정과 소개가 밴드에 다 공지가 되기 때문에 언제나 열려있는 밴드를 통해 자유롭게 문의를 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기에 앞으로도 밴드 회원들에 의견 등을 반영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여행,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여행하면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과 푸켓 끄라비 코사멧 왕국 밴드가 생각이 나고 누구나 동남아를 비롯한 어느 나라든 자유롭게 여행을 계획한다면 언제나 열려있는 우리 밴드를 꼭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