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충북 진천에 국내 유일 '자동차연비센터' 준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11-24 09:19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운영…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57㎡ 규모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연비센터가 충북 진천군에 들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진천군 덕산면 신척산단에 착공한 자동차연비센터가 24일 준공됐다.

준공식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장,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각급 기관장과 공단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연비센터는 1만㎡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57㎡ 규모로 건립됐다.국비 100억원, 지방비 65억원 등 모두 165억원이 투입됐다.

운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맡는다.

자동차연비센터는 엔진, 배터리 등 자동차 중요 부품의 성능 시험실과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의 시험실을 갖추고 자동차의 연비관리 강화와 연비 시험방법 개발, 실제연비와 체감연비와의 격차 해소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기차, 수소 연료차 등 ‘미래 그린카’ 구동력의 핵심요소인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개발로 세계적 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직원 40여명이 근무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9월부터장비 등을 설치하고 시운전 등을 해 왔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자동차연비센터는 국내 자동차산업 R&D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