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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하철 개통 기대... 랜드마크급 '건축' 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6-11-25 14:05

경기 구리시의 대표 랜드 마크를 꿈꾸는 인창동 230-16번지 (구)중앙예식장 부지 23층 이상의 오피스텔과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앞두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메머드급 상가와 오피스텔들이 들어서는 등 때 아닌 건설 경기 붐이 일고 있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와 건축 협의 중이거나 앞으로 건축이 예정인곳은 모두 5~6 곳이다. 이곳은 아파트, 오피스텔 , 호텔, 메머드급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구리시 상권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곳은 구리시 381-20번지외 1필지 (구. 구리농협 부지)다. 당초 이곳은 진입로가 문제가 됐지만 현재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구리시의 대표 랜드 마크를 꿈꾸는 인창동 230-16번지 (구)중앙예식장 부지에도 23~2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중앙 예식장 부지는 구리시 최고의 요지로 대형 사업만 해온 서울 성동구의 (주) 미래 산업개발이 부지를 매입 현재 시와 건축 협의 중에 있다.

미래산업 개발은 서울시와 경계점인  이곳에 시를 대표할 랜드 마크를 건축 할 예정이다. 적어도 25층 이상에 시공사 역시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 갈매지구와 남양주 별내 신도시 등에서 10여개 상가를 건축 중인 (주)일군 토건도 수택동 체육관로 137번지 일원에 지난해부터 일군 타워를 건축 중이다. 일군 타워는 세무서와 가깝고 사무실 밀집, 접근성이 편리하다.

더불어 수택동 437번지 일원 (주)일화 부지에는 통일교 재단 외 3개 사업체가 아파트 733세대 건축을 위해 시와 협의 중에 있으며 1차 심의에 이어 2차 재심의에 들어갔다. 예정대로 심의가 이뤄지면 다음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돌다리의 최고 번화가인 수택동 404-7번지(구. 국빈관/쌍용 오피스텔 맞은 편)에도 건축이 진행 된다. 이곳은 현재 건축을 위해 기존 세입자들의 보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몇 개 상점은 이전을 완료했다.

상업지역으로 층수 역시 23층 이상이 들어서게 되며 일각에서는 이곳에 호텔과 오피스텔, 상가들이 들어선다는 말도 돌고 있지만 시측에는 아직까지 협의가 진행 된 것은 없다.

상권이 낙후되어 변변한 상가가 없는 인창동 성림 스포츠 센터 인근 (인창동 543번지) 에도 지역토종건설업체인 (주)동진 종합 건설에서 현대화된 멀티플렉스 상가를 건축한다.

사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편리하고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상권이 뛰어나다. 연면적 2700평에 지상 6층으로 건축되는 상가는 약 150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시대를 코앞에 두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메머드급 상가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되자 구리시는 때 아닌 랜드마크 전쟁이 펼쳐지고 있어 즐거운 비명이다.

대형 상가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되면 구리시 상권과 지형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여 금싸라기 땅이 어디가 될 것 인가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구리시 관계자는 “대형 상가들의 건축 심의, 협의가 잇따르고 있다. 시에 걸 맞는 경관 디자인과 건축시 교통, 환경 등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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