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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브라보 경남 키위’ 일본 수출에 박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1-26 22:52

29일 20톤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800톤 수출 계획
경상남도에서 주로 재배되는 키위 (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무역(대표이사 박태훈)은 도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브라보 경남 키위’를 오는 29일부터 일본 수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올해 작기로 수출하는 브라보 경남 키위는 경남도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한 고품질 키위로 고성군 등 남해안 연안 6시군 17개 작목반 150농가에서 생산한 800톤 규모다.
  
경남무역은 지난 해 수출전략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농산물 소비가 많은 일본지역 바이어와 협의하다 한국산 키위가 뉴질랜드산 및 칠레산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2016년산 키위 수출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경나도는 지난 2월부터 남해안지역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출작목반을 규합하고, 8월부터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약안전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일본 수출농산물 안전성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게 돼 일본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수출에 앞서 경남무역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범 수출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오는 29일 20톤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키위 생산 농업인들은 “올해 작황이 좋아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경남도의 출자회사인 (주)경남무역이 품질 및 안전성관리 컨설팅과 수출까지 대행해 주어 걱정이 사라졌다”며 경남무역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이사는 “경남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수산물 수출하는 것이 당사의 역할이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수출유망품목의 지속적인 발굴과 시장개척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중소업체 수출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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