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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16회 ‘푸른경남상’ 수상자 확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1-26 22:52

조성부문 ‘진주시 강차녕’, 관리부문 ‘자연보호연맹 함안군협의회’, 자율참여부문 ‘합천군 강동수’
경상남도가 올해 ‘푸른경남상’ 수상자 개인 2명과 1개 단체를 확정 발표했다.
  
푸른경남상은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확보하는데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조성부문에 진주시 강차녕 씨(55세), 관리부문에 자연보호연맹 함안군협의회(협회장 김경태), 자율참여부문에는 합천군 강동수 씨(43세)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자 선정에 앞서 도내 녹지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개인·단체를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지난 18일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을 최종 결정했다.
  
조성부문 진주시 강차녕 씨는 LH사랑나눔 그린트러스트 협약 체결 및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월아산 질매재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시행해 야생동물보호와 교통사고 예방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가좌산 폐선구간 도심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생태환경 제공 및 명품 생태 숲길을 조성해 푸른경남 조성에 기여한 바가 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리무분 자연보호연맹 함안군협의회는 지난 2014년 함안군과 도시숲트러스트 협약 이후, 가야 검안공원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관내 가야읍 도항리~산인면 송정리 국도 79호 선변 가로수길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처럼 제초, 전정 등 자율적인 사후관리에 앞장서 아름다운 녹지공간 유지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자율참여부문 합천군 김동수 씨는 합천군 관내 황강생태공원 및 합천야구장 주변에 3차례에 걸쳐 식수사업을 지원하여, 명품 메타세콰이어 숲 조성에 적극 참여했다.
  
이로 인해 군민들에게 고향사랑에 대한 실천의식을 심어주고 황강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푸른경남상은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에 범 도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도내 47명의 개인·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그린경남 도시녹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녹색공간 확충은 물론 다양한 녹색서비스를 통한 대 도민 참여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들 수상자에게 연말 해당 시·군 종무식을 통해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전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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