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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상훈련 최우수 함정 선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6-11-28 11:24

군산해경 322함장 정영길 경감이 해상종합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군산해경서)

전북 군산해경 소속 경비함이 서해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됐다.

28일 군산해경서는 “중형 경비함인 ‘해우리 22호(이하 322함)’가 서해해경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해상종합훈련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최우수함정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의 현장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서해해경 소속 모든 함정이 상ㆍ하반기 2차례, 각 4일 동안 실시된다.

동일 함정이 상ㆍ하반기 모두 최우수 함정으로 평가되기란 힘든 사례로 ‘이번 평가는 322함이 명실공이 해상에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322함은 지난 9월 군산 흑도(島)와 충돌한 어선 선원 3명을 구조했으며 5월에도 좌초된 어선에서 선원 8명을 구조하는 등 일선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조난선박 구조(9척 79명)와 응급환자 후송(7명)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불법에는 단호한 대응으로 8척의 위법 선박을 단속하는 등 안전과 치안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22함장 정영길 경감은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 전문가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20여명의 승조원과 함께 해상주권 수호와 바다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종합훈련에서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되면 정부포상 등 다양한 특전과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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