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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영동군…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3관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29 09:18

29일 시상식서 종합대상·자원순환도시대상·친환경자치단체장상 수상
충북 영동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친환경도시로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그것도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3관왕’이란 놀라운 실적과 함께 얻은 명성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영동군은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자원순환도시대상 ▶친환경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9개 부문별로 구분해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SNS리서치 등의 사전조사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비롯해 환경연구위원 등 분야별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영동군은 환경친화적인 자원순환센터 운영, 소각여열을 활용한 발전시설 및 폐열보일러 설치, 양질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친환경 사업 추진,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관리에 노력한 점을 중점 부각시켰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로 지역의 자연생태 자원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행복의 환경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군정 전 분야에서 추진해 온 시책들이 진가를 발휘하며 이번 친환경도시대상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ECO CITY 공동선언문 서명 및 낭독의 시간도 이어졌다.

영동군은 제5회 친환경도시대상 수상을 발판삼아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환경과 이희규 환경관리팀장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영동구현의 환경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답고 청정한 영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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