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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세계 에이즈의 날 시가지 캠페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0:01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편견 해소 홍보 나서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30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및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주민 30여명은 이날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군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를 안내한다.

에이즈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대부분이고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에 의한 경우도 있다.

현재는 HIV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돼 치료만 잘 받으면 감염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군보건소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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