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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어족자원 조성 위해 종묘․종패 방류사업 박차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0:44

내수면에도 연어, 다슬기, 은어 등 1385만 마리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
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양양군은 기후 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감소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 종묘?종패 방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9일 현남면 동산리 해역에 해삼 씨뿌림 양식사업의 일환으로 해삼 4만 4445마리를 방류하고 오는 12월 초순 남애1리와 동호리, 전진2리 해역에 북방대합 17만795마리를 방류한다.

아울러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부터 종묘?종패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11~12월 중 오산리와 전진2리, 물치리, 동산리 마을어장에 북방대합과 개량조개, 해삼 등 38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군은 안정적인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올 한해 4억 42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묘?종패 방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과 해삼 씨뿌림 양식사업을 통해 해삼과 전복, 쥐노래미 등 모두 9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와 함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향토어종 증식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안중용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경우 사업 시행 후 1~2년 이내에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어업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연안어장의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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