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양양군, 동절기 상수도 급수관리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1:07

상수도 동파 대비 비상급수대책 마련, 동파방지용 보온팩 1800개 공급
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양양군은 동절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 결빙을 예방하고, 가뭄과 시설 동파에 따른 수돗물 부족과 급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0월 말부터 양양?오색정수장을 비롯해 소규모수도시설 37개소와 수도계량기 9065전, 347km의 상수관로 및 취?송수펌프, 예비모터 등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사고에 대비한 월동장비 자재 확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1800개의 동파방지용 보온팩을 구입,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8700개의 동파방지용 보온팩을 관내 가구에 공급했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를 상수도 급수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각종 동파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노원현 상수도사업소장은 “각종 매체를 통해 계량기 동파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동절기 급수관리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급수난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