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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다음달 4개 마을에 녹색쉼터 조성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2:11

인제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인제군은 올해 연말까지 4개 마을에 나무은행 수목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인제읍 덕적리, 남면 남전리, 북면 월학리, 기린면 진동리 등 4개 마을에 사업비 3700만원을 투입해 총 1만 4825㎡ 규모의 녹색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쉼터에는 군이 나무은행을 통해 수집한 우량 지역특화수종인 단풍나무 106그루, 고로쇠나무 20그루 등 총 126그루의 나무가 식재되며, 벤치, 그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이에 녹색쉼터는 마을 체육시설, 공한지, 산촌생태마을, 마을축제장 주변에 조성돼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특색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인제읍 남북리 475 일원에 1만3000㎡ 규모의 나무은행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은행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 형질이 우수한 지역 특화수종 230여 그루를 보유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 ? 경관 ? 유전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나무은행을 통해 확보해 소공원, 도시림, 가로수, 쌈지공원 등 공용시설 조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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