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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폭설 대비 훈련.(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는 29일 김해 장유 불모산 휴게소 인근 지방도 1020호 선상에서 경남도를 비롯한 창원시, 김해시, 창원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육군39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 강설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발 앞선 제설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제설차량, 견인차, 구급차 등 20여대의 차량을 동원, 설정된 폭설상황에 따라 상황전파, 인명구조, 제설작업, 사고차량의 구호,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유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에 협조해주신 유관기관과 도로이용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훈련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철저히 분석?보완해 폭설대응을 위한 관련기관별 협조체계를 강화, 최선을 다해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도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폭설대비 행동요령 사전숙지 및 차량 월동 장비 준비 등 겨울철 폭설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교통두절 및 고립예상지역 242개소를 사전에 파악해 특별관리 하고 있으며, 신속한 제설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제설장비 1246대, 염화칼슘 3100여톤을 사전 확보해 유사시 민·관·군 상호 응원체계 구축 등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