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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웃음꽃 활짝’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사랑의 김장 나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8:01

파라다이스호텔부산, 29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서 창립 35주년 기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마련... 해운대 관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에 5kg 김치상자 350개 전달
 
29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박재윤 사장(사진 가운데) 등 임직원 50여명이 관내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절인 배춧잎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꼼꼼하게 김치를 버무립니다.
 
평소 집에서도 쉽게 나서기 힘들었던 김치 담그기지만,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활짝 폈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임직원 50명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모두 600여 포기.
 
[인터뷰 / 김혜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마케팅팀]
“모든분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서 하는 자리라그런지 보람차고요. 재밌습니다.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임직원 50여명이 관내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도남선 기자

홀로 사는 어르신과 김장할 새도 없이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가정들을 위해 이날은 박재윤 사장과 간부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 박재윤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사장]
“매우 따뜻합니다. 이렇게 다 따뜻한 마음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게 돼서 정말 이러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온갖 재료를 넣어 준비한 소를 절임 배춧잎 사이에 정성껏 채우고, 김치를 담그는 동안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도 피웁니다.
 
[스탠딩 / 주은교]
“파라다이스호텔 직원들과 김장김치 600여 포기를 담그고 있습니다.”
 
정성껏 담근 김치를 옮기는 호텔 직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모두 5kg짜리 상자 350개에 나눠 담겨져 해운대 관내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가정에 전달됩니다.
 
[인터뷰 / 김회신 해운대구 주민생활지원국장]
“저희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서 불우 청소년 또 독거노인 이런 분들에게 전달하게 돼있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동영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지배인]
“올해는 김장을 시작해서 내년에는 해운대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밥차도 진행하고 있고요”
 
시국은 너무도 어렵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나누는 온정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주은교입니다.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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