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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용태 "朴대통령 담화는 꼼수…12월 9일까지 탄핵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11-29 18:10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내용과 관련 “제안과 관계 없이 12월 9일까지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훈 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내용과 관련 “제안과 관계 없이 12월 9일까지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진 게 없는 만큼 이날까지 박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 의원들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조건 없이 사퇴하고 탄핵은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도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다.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회에 공을 넘기면 시간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림 없는 소리”라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탄핵안에 대해 "법을 안 지키는 대통령에 맞서 법을 만드는 국회는 법대로 하자"며 "국회는 정기국회 안에 바로 탄핵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역사와 국민이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 만약 어정쩡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국민은 광화문이 아니라 여의도로 모일 것”이라며 “그리고 국회를 해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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