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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다음해 사천 앞바다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1-29 21:14

29일, 사천 삼천포대교공원, 장애인 및 카누관계자 300여 명 참석

장애인 도전정신 함양과 남해안을 한국 해양축제 메카 육성 계기
경상남도 '카누축제 업무' 협약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9일 오후 2시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17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당법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선) 주관, 경남도와 후원기관인 한국남동발전(주), 대한장애인카누연맹, 한국지체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카누축제 업무 협약식은 다음해 ‘2017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이다.

평소 활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카누를 통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정신을 함양하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경남 남해안을 한국 해양축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내년 우리 남해안에서 장애인 카누축제가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리며, 향후 이곳이 한국 해양축제의 대표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경남도는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복지시책 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도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희망나눔 저소득 장애인 쌀 전달식’이 열려 한국남동발전(주)에서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에 5000만원(상당)을 전달해 연말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따스한 온정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카누 전시 및 경기시연이 함께 실시돼 참석자들이 카누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남도는 다음해 6월 2일 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주변에서 처음 개최될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는 향후 레저스포츠인 카누에 대한 관심 증대와 경남 남해안이 한국 해양축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아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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