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지난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동절기 대비 비닐하우스 또는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10가구에 대한 전기 및 가스,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금번 점검에는 도 안전자문관리위원과 지역내 전기 및 가스 협약업체 등이 참여하여 가구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가스안전사용,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였다.
점검결과, 10가구 모두 비접지형 콘센트 사용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으며, 5가구는 가스관 및 중간밸브 노후로 교체가 필요하고, 소화기 비치 또는 교체가 필요한 2가구,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요한 2가구 등이 있어 해당 가구별로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접지 시공과 접지 콘센트 보급, 노후 가스관 및 벨브 교체, 단독형화재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을 위하여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고, 아울러 화재 시 탈출이 용이하도록 휴대용 비상조명등 비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기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원을 받고 있는 1가구를 제외한 9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정기적인 방문상담과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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