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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탄생 100주년' 이중섭 학술심포지엄 개최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12-01 13:41

서귀포시에서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중섭학술심포지엄을 오는 6일 서귀포칼호텔에서 개최한다.
 
서귀포시에서는 2014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시·영화·연극·무용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이중섭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이중섭탄생100주년기념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와 교수,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학술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이중섭미술관 전은자 학예사의 '이중섭의 편지화에 나타난 도상 분석'는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르반미술관 부관장 기다 미호가 참여하여, '문화학원과 이중섭'이라는 주제로 이중섭화백이 일본유학당시 재학했던 문화학원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 질 예정이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목수현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의 이중섭 카달로그 레조네 (이중섭화백의 전작도록) 연구관련 발표 및 김석윤 건축사의 문화도시 서귀포시와 이중섭미술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김영호 중앙대교수, 이선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교육청 교육국장 김순관, 김미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2014년도부터 추진되어온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해단식 또한 함께 열릴 예정이여서, 그동안 진행되어온 일련의 사업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이날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이중섭탄생100주년기념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주신 추진위원들과 이중섭미술관의 발전을 위하여 작품기증 및 기부금을 후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하는 등 그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통하여 이중섭 화백의 위대한 예술적 업적과 미술사에서의 위상을 재정립하여, 문화도시 서귀포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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