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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절기 대비 대형건설현장 점검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12-05 11:34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품질․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 고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자재, 인력, 장비 등 활용 세일즈 병행
경상남도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는 5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형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 중소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자재?인력?장비?업체 활용 협조를 요청하는 세일즈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도내 대형공사 현장 중 경남도에서 시행 중인 ‘동읍~한림 간 도로건설공사’ 등 5건과 시?군에서 시행 중인 ‘창원 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 등 7건의 사업장에 건설지원과 소속 건축?토목 기술직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건설현장에서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품질관리의 적정여부와 건설공사 견실시공 유도를 위해 설계도서 및 시방서, 제반규정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이다.
  
또한 환경?교통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등 각종 협의사항의 이행여부 및 건설품질관리자, 안전관리자등 인력배치여부 점검을 통해 공사시행의 적정성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경남도 건설지원과에 ‘부실시공 신고센터’를 설치해 부실공사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공사현장의 주민 감시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의 근본취지를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내용도 이번 현장점검에 포함돼 있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를 요청하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동절기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품질?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사현장 품질 관리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이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공사의 투명성 확보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밝히며, 덧붙여 “공사현장에 지역인력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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